서울 지하철 10분 내 재승차 이제 추가 요금 안 낸다

서울 지하철 10분 내 재승차 이제 추가요금 안 냅니다. 재승차 관련해서 저도 경험이 있습니다. 화장실이 급한데 개찰구 밖에 화장실이 있어서, 다시 들어갈 때 요금을 낸 아픈 기억... 이제 바뀝니다. 앞으로는 서울 지하철 10분 내 재승차 시 추가요금 안 냅니다.

 

지하철 10분 내 재승차 보도자료(출처: 서울시청)

 

서울 지하철 10분 내 재승차 추가요금 안 낸다

서울시 지하철에서 실수로 하차한 역을 지나친 경우나 화장실을 이용하기 위해 개찰구 밖으로 나와도 10분 이내에 같은 역에서 다시 승차하면 추가 요금을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는 '10분 내 재승차' 제도에 대한 소식입니다. 실수로 목적지를 지나친 경우나 화장실 이용 등의 이유로 추가 요금을 지불해야 했던 불만 민원이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었습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서울시가 '10분 내 재승차' 제도를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0분 내 재승차는 서울 지하철 우선 적용

'10분 내 재승차' 제도는 7월 1일부터 서울시 지하철 1~9호선 구간과 남양주시 진접선에서 우선 적용될 예정입니다. 제도는 기본운임만큼 할인되며, 환승할인 후에는 승차거리에 비례해 추가 요금이 발생합니다. 운영 중인 노선에 따라 적용 범위가 다르며, 서울시는 1년간 시범운영을 거친 뒤 코레일 운영 구간과 다른 지자체 소관 구간에도 제도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10분 내 재승차 호선별 적용구간표(출처: 서울시청)

 

앞으로 서울 지하철의 향상된 대중교통 서비스 기대

이용자들이 추가 요금을 지불하지 않아도 되므로 기존에 발생하던 불편과 민원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해에만 서울교통공사에 관련된 민원이 514건 접수되었으며, 교통비로는 180억 원이 소모되었습니다. '10분 내 재승차' 제도를 확대하면 연간 1000만 명을 넘는 시민들이 겪던 불편을 해소할 수 있고, 대중교통 서비스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서울 지하철 '10분 내 재승차' 제도 도입은 실수로 하차한 역을 지나쳤거나 화장실 이용 등으로 추가 요금을 지불해야 했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한 창의적인 정책입니다. 시민들의 편의성을 고려한 서울시의 노력을 인정하며, 더 많은 노선과 지역에 이 제도가 확대되어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