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식 용어 및 공부

주식 잘하는 법 3가지

by 주식 잡식러 2023. 8. 15.

주식 잘하는 법 3가지

주식 잘하는 법 3가지를 알려드립니다. 주식 시장 꾸준히 관찰하기부터 갖춰야 할 성격과 매매일지 쓰기까지 소개해드립니다. 정독하셔서 주식 시장의 승리자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1. 주식 시장 꾸준히 관찰하기

주식 잘하는 법 첫 번째로 주식 시장을 꾸준히 관찰하는 것을 가장 먼저 언급해야 합니다. 이는 전에 작성했었던 아래 글 내용 중 "고인 물이 되어야 한다는 것"과 같은 내용입니다.

주식 시장을 오랜 기간 관찰하며 시장에 충분히 고여 들어야 합니다. 주도 업종, 주도 테마, 주도주는 항상 생성과 소멸을 반복합니다. "내 돈을 주도주에 태워라"라는 주식 시장의 격언은 주식으로 돈을 벌기 위해서는 주도주를 공략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돈을 잃더라도 시장 소외주가 아닌 주도주에서 잃어야 합니다. 그래야 배우는 것이 있습니다.

 

5일 이평선 매매, 상한가 이후 음봉 매매, 여러 보조기표로 떡칠된 매매 등 비법이라 불리는 매매 기법들은 부차적인 것입니다. 눌림목에서 반등을 노려 매매한다면 이 반등도 주도주를 공략할 때나 먹히는 것입니다. 시장 소외주에서 깔짝 댔다가는 물려서 강제 장기 투자자로 변신합니다.

 

주식 투자는 이론만 가지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인 메시가 축구 이론가들보다 이론적으로 빠삭해서 그런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까요? 아닐 겁니다. 어린 시절부터 축구공과 함께 보내온 경험이 축적되어 경기장 안에서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감각적으로 선택하는 것이고 이게 반복되어 탁월한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는 것이지요. 주식 이론가가 되지 마시고 돈 버는 투자자가 되고 싶다면 늘 시장에 관심을 가지고 관찰해야 합니다. 지나간 차트만 고집하지 마세요. 현재를 보세요.

 

지금 사람들이 가장 관심을 가지고 있는 종목, 앞으로 실적 성장이 기대되는 업종 등을 반복 관찰하고 이슈가 터질 때마다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시간을 두고 충분히 관찰한다면 주식을 잘하게 될 수 있습니다. 매매 방법(기법)은 그다음에 자연히 따라오는 것입니다. 성향에 따라 스캘핑, 데이 트레이딩, 스윙, 중기, 장기 투자를 하게 됩니다.

 

<주식 관찰 하는 방법>

  1. 현재 주도테마, 주도주 관심 종목 등록
  2. 관련 뉴스 꼼꼼히 읽어보기
  3. 코스피, 코스닥 지수와 어떤 차이를 보이는지 살펴보기(지수 상승, 하락 시 어떤 변화를 보이는지)
  4. 관련 뉴스 계속 튀어나올 때마다 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추적 관찰하기
  5. 해당 종목의 재료가 소진할 때까지 계속 지켜보기
  6. 재료 소진 후 주가 하락추세시 관심 종목 삭제

 

 

2. 주식 잘하는 MBTI, 성격

반 타프 박사(심리학자)라는 분이 주식 잘하는 MBTI를 분석했습니다. 결과는 INTP, ENTP, INTJ, ENTJ가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죠. 위 MBTI에는 공통적으로 NT가 들어가 있습니다. 흔히 NT형이라고 부르는 이 유형은 직관(N)과 사고(T)를 강점으로 하죠. 자존심과 고집이 세다고 하며 독립적이라 무슨 일이든 끝까지 혼자 잘 해내는 유형이죠. 자기비판적이라 주식 투자 초기에는 손실을 보지만 시행착오를 거치며 본인의 단점을 극복하고 높은 비율로 주식 투자로 우수한 결과를 냈습니다. 이중 소수는 초고수의 반열에 올라가 주식으로서 한 경지를 구축했다고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MBTI가 무엇이다가 아닙니다. 초기 시행착오를 거치며 단점을 극복하고 결국 본인이 유리한 투자를 반복하여 좋은 결과를 냈다는 것이 중요하죠. 시행착오는 누구나 겪게 됩니다. 그러나 이를 경험으로 삼을지 좌절의 과정으로 삼을지는 결국 본인의 몫입니다. 주식 거래를 잘하기 위해서는 실패한 거래를 반면교사 삼아 성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식 잘하는 마인드>

시행 착오는 당연하니 작은 비중으로 반복 거래하며 경험을 쌓는다. 시장의 움직임이 눈에 들어오고 수익 확률이 높을 때 비중 거래를 한다.

 

 

3. 매매일지 쓰기

시행착오를 경험으로 삼느냐 그저 금전적인 손실로 삼느냐는 결국 매매일지의 작성에 달려 있습니다. 매수의 이유와 보유하는 동안의 시장과 내 종목의 흐름, 중간중간 내 감정 상태, 매도 결정의 이유 등을 차분히 매매일지에 정리해 본다면 이는 누적될수록 소중한 경험으로 남을 것입니다. 그러나 매매일지를 꾸준히 쓰는 사람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학창 시절 문제 풀이 과정에서 오답노트를 만드는 사람이 별로 없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안 그래도 손실 나서 가슴이 쓰린데 일지까지 스면서 쓰린 속을 다시 한번 쑤셔 파는 게 괴로워서 그럴까요. 자신의 거래 과정에 대한 복기 없이는 성장할 수 없습니다. 인간은 한번 한 실수를 계속해서 반복합니다.

 

<매매일지 쓰는 방법>

매매일지 쓰는 건 간단합니다. HTS에 있는 매매일지 프로그램을 이용해도 되고, 모바일의 메모 어플, 수기로 노트에 작성해도 됩니다. 작성 방식이 중요한 것도 아닙니다. '매수 이유, 보유 기간 동안의 흐름, 매도 이유'. 세 가지 포인트만 들어간다면 충분합니다. 쓰면 쓸수록 매수 이유는 정교해질 것이고 보유 기간 동안 흔들리는 내 감정 컨트롤에도 익숙해질 겁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주식 잘하는 법'이라는 주제로 3가지 내용을 다뤘습니다. 주식 거래를 하시다 보면 반드시 시행착오를 겪게 되실 겁니다. 초반에 우연히 돈을 벌었더라도 어느 순간 손실이라는 악령이 찾아올 겁니다. 그럴 때 차분히 이 글을 다시 한번 보시길 바랍니다. 주식 시장을 꾸준히 관찰하고 시행착오를 극복하는 노력을 곁들이고 내 경험을 꾸준히 누적하는  행위를 반복한다면 수익형 인간이 되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