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 주가 전망, 주가 상승 이유

오전에 신풍제약 주가가 상승하는 것을 보고 포스팅을 작성했었습니다. 안 그래도 요즘 코로나가 다시 기승이라는 뉴스를 접하던 찰나, 코로나 관련주인 에스디바이오센서, 씨젠, 신풍제약이 급등하고 있었죠. 이번 글에서는 신풍제약 주가 전망과 주가 상승 이유에 대해 다뤄보겠습니다.

 

 

신풍제약 주가 30% 상한가 달성

신풍제약의 주가가 금일 상한가(30% 상승)를 달성했습니다. 거래대금 약 430억 원이 터지며 오랫동안 하락하던 120일 선을 살짝 뚫어놨습니다.

신풍제약 주가 일봉 차트

가장 먼저 급등을 시작한건 신풍제약이었습니다. 가장 먼저 치고 올라가더니, 잠시 조정을 봤습니다. 그리고 에스디바이오센서가 관련 테마 대장을 잠시 탈환했었는데, 결국 신풍제약이 상한가에 들어가고 장이 마감됐습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12.08% 상승하며 장 마감, 씨젠이 15.72%를 상승하며 마감했습니다.

 

 

신풍제약 주가 상승 이유 두 가지

1. 코로나19 재유행 우려

요즘 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르게 늘어나며 재유행이 아니냐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7월 셋째 주 코로나19 확진자는 25만 3,825명으로 전주 대비 무려 35.8%가 증가했습니다. 최근 급등했던 포스코 관련주가 어제 오후 갑작스럽게 급락하며 대체자로서 관심이 몰릴 재료이긴 했나 봅니다.

 

• 에스디바이오센서, 씨젠, 신풍제약 주가 급등 이유

2. 피라맥스 3상 결과 막바지

신풍제약이 그동안 공을 들여 개발하고 있던, 코로나 경구 치료제 '피라맥스'가 임상 3상을 마치고 늦어도 다음 달 안으로 결과 발표가 예상된다고 합니다. 코로나19 재유행시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는 경구 치료제가 대안이 될 것이라는 이유죠.

 

코로나19 재유행, 코로나 경구 치료제 '피라맥스', 이 두 가지가 맞물려 오늘 상한가에 안착한 겁니다.

 

 

신풍제약 주가 전망

신풍제약 주가 전망을 개인적으로 해보면, 크게 오래갈 재료는 아니라고 봅니다.

 

질병관리청 발표에서도 과거 유행시기처럼 치사율이 높은 것도 아니고, 전국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은 34.4% 정도입니다. 정부에서도 코로나를 독감처럼 관리하겠다고 예고한 상태고요. 뭔가 시장을 뒤흔들어 놓을 만한 파급력이 있다고 보이지는 않습니다.

 

코로나에 대한 우리의 인식도 과거와 많이 바뀌었죠. 단기적인 급등락의 파동에서 서핑을 하실 분들이야 제약주가 아주 재밌는 놀이터가 될 수도 있겠지만, 이미 다 알고 있는 사실로 급등한 종목을 진득한 투자의 대상으로 삼기에는 제 입장에서는 그다지 구미가 당기지 않습니다.

 

 

* 이 포스팅 글은 참고만 하세요. 투자의 책임은 언제나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