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상한가 종목이 여럿 튀어나온 날입니다.
점상을 간 LB인베스트먼트부터 픽셀플러스, 폴라리스AI, 퀀텀온, 조선내화가 오늘 상한가에 안착했습니다. 참, 벌써 5번째 연상인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도 빼놓을 수 없겠군요.
1. LB인베스트먼트
LB인베스트먼트가 점상을 갔습니다.
한 언론매체가 UAE와 LB인베스트먼트가 한국 벤처 투자 합작사 설립을 확정했다는 보도를 했고, 또한 UAE 내 출자자 자금을 유치해 최대 한화로 1조 3590억 원 규모의 벤처 펀드 조성안을 확정했다는 뉴스가 있었습니다.
'UAE'와 '조 단위'라는 키워드만 봐도 재료의 강도가 느껴집니다. 호가창에 상 매수 잔량이 5000만주(약 250억 원)까지 걸렸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LB인베스트먼트는 국내 1세대 VC로 하이브, 펄어비스 등의 기업을 발굴한 회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2. 픽셀플러스
픽셀플러스가 금일 상한가에 안착했습니다. LB인베스트먼트 다음 타자였는데요, 거래 가능한 종목 내에서 가장 강하게 상한가를 말아줬습니다.
1차 VI 걸리고 눌렸다가 2차VI 걸리더니 바로 상한가에 안착했습니다. 재료가 있었습니다. 픽셀플러스가 온센서 AI구현을 위한 '포토닉 칩렛' 기술을 개발했고 이를 적용한 PX9210K를 출시했다는 기사가 있었죠. 또한 이미지센서에 AI칩을 탑재하는 '온센서 AI'를 구현해 스마트 가전, 스마트 자동차 등 다양한 스마트 IT 융합 플랫폼에 적용될 것이라는 전망이 덧붙여졌습니다.
3. 폴라리스AI
오늘은 폴라리스 그룹주가 휩쓴 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중 폴라리스AI가 상한가를 만들었습니다.
눈에 뗬던 점은 위 그림의 빨간색 네모 칸입니다. 상한가를 찍었다 풀렸다는 반복하는 와중에 위 빨간 네모칸 구간에서 프로그램이 밑에다 매수를 받치고 물량을 쓸어가는 모습이 포착됐었죠. 결국 상한가를 찍더니 풀리지 않고 장 마감했습니다.
엔비디아 관련 좋은 뉴스가 있었습니다. 인셉션이라는 엔비디아가 스타트업 회원사의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에 폴라리스오피스의 종속회사인 폴라리스쉐어테크가 선정됐다는 소식이 있었죠. 폴라리스AI는 47%, 폴라리스오피스는 53%, 쉐어테크의 지분을 가지고 있으나, 폴라리스AI가 시총이 오피스에 비해 작기에 더 수월하게 올라간 감이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4.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
대규모 자금유치로 연상을 가고 있는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가 오늘은 아래꼬리까지 길게 달며 좀 힘들지 않을까 했지만 기어코 5연상을 갔습니다. 대단허다..
5. 조선내화
오늘 조선내화도 상한가를 쳤습니다. 바닥권에서 대량거래가 터지며 상한가 종가 마감.
딱히 뉴스나 공시는 없어 다들 의아한 분위기. 유통물량이 워낙 적어 무증 이슈 있는 거 아니냐는 의견만 토론 게시판에 종종 보이는 정도. 거래원을 보면 개미가 상을 보낸 건 아닌 거 같은데, 뭔가 재료가 있을지 내일 시초가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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